- [특징주]쌍방울, 반기문 테마주 뒤늦게 편승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16 14:58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쌍방울(102280)이 장 막판 상승 폭을 확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함께 충북 출신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이 더해지면서 테마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2시50분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6.61% 오른 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성파워텍 성문전자 등 반기문 테마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창 씨씨에스 등도 20%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청와대는 전날 신임 비서실장에 충북 제천 출신인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시장과 민선·관선 충북도지사를 3회 역임했다.
반 사무총장은 제주포럼, 일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경주 유엔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는 25~30일 한국과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쌍방울 최대주주인 광림은 최근 반기호 보성파워텍 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광림은 거래정지 상태로 계얄사인 쌍방울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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