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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과학, 미 의회 11억달러 지카퇴지 기금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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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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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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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과학, 미 의회 11억달러 지카퇴지 기금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강세다.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지카 DNA 백신의 예방능력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2분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3.65%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지카 바이러스 백신의 예방능력을 원숭이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는 사람과 유사한 면역반응을 가졌다.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 공동개발팀은 “지카 DNA백신을 접종한 원숭이에서 지카 바이러스 예방에 필요한 강력한 항체반응과 지카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 연구결과는 1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 백신연구기금(Foundation for Vaccine Research)과 미국 국립의학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이 주최하고 빌게이츠 재단과ㆍ월컴트러스트 재단이 후원한 비공개 고위급 국제포럼에서 발표됐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몰아내기 위한 19억 달러의 예산안을 미 의회에 보냈다. 지카 바이러스 퇴출 기금에 대해 하원은 이번 주말 표결한다. 11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하는 안이 초당파적 지지를 얻고 있어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