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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아이티글로벌, 거래 활성화 위해 액면분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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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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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아이티글로벌, 거래 활성화 위해 액면분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이 강세다. 유통주식 수를 늘리려고 주식 액면가를 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6분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전날보다 13.07%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스아이티글로벌은 5 대 1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는 분할 전 959만1141주에서 분할 후 4795만5705주로 늘어난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오는 7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 선임과 주식 액면 분할에 관한 주주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또 이성준 디지파이코리아 회장을 사내이사 겸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성준 신임 회장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2011년 미국에서 디지파이글로벌을 설립해 저궤도 위성통신 장비와 솔루션 등 위성 무선 인터넷 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모회사인 디지파이코리아가 지난 2일 이란의 정보통신사업자인 ICCO와 75억 달러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해 DSS(DiGiFi Smart System) 공급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이성준 회장을 영입하는 등 공동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