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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용평리조트, 상장 첫날 급등… 공모가 대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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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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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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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용평리조트, 상장 첫날 급등… 공모가 대비 6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첫 발을 내딘 용평리조트(070960)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용평리조트 주가는 시가(9000원)대비 26.11% 오른 1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7000원)와 비교하면 62.1%(4350)나 오른 수준이다.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주가가 책정되면서 저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가(8100~9200원)보다 못 미치는 수준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당시 경쟁률도 28대 1이 그쳤다. 리조트 업계 최초 상장으로 기업가치를 적정수준으로 산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는 게 회사 판단이다.

이후 17~18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청약 증거금 약 2조7000억원을 모으며 최종 경쟁률 291.10대 1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업체인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초 스키장으로 설립돼 골프장·워터파크 등 레저시설을 운영 중이다. 일반 콘도보다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콘도 개발·분양 부문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올림픽빌리지 건설과 용평콘도 재건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15.1%, 당기순이익률 6.6%을 기록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