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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내달부터 중국에 삼계탕 수출…하림·마니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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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6-05-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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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내달부터 중국에 삼계탕 수출…하림·마니커 급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30 09:0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인들의 대표 선호식품 중 하나인 삼계탕이 다음달부터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닭고기 유통업체 주가가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6분 현재 마니커(02774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6.24% 오른 1360원을 기록 중이다. 하림(136480) 주가도 11.50% 상승한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주식시장 관심사 중 하나였던 삼계탕 중국 수출이 확정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한 양국 정부의 후속 절차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중 삼계탕 중국 수출이 시작된다. 현재 국내 수출 업체별로 제품 포장 표시 심의 등 중국 현지 통관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와 국내 축산업계는 2006년부터 중국 삼계탕 수출을 추진했지만 검역·위생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해 10월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에 합의해 후속 협의가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미국·대만·일본 등으로 수출된 삼계탕은 총 950만달러 규모로 업계에서는 중국 수출 첫해 약 300만달러 가량이 수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계탕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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