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인스코비, 일본 업체와 543억 규모 계약 해지 소식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30 09:26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스코비(006490)가 약 4년전 일본 업체와 맺었던 대규모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인스코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91% 내린 2520원을 기록 중이다. 대규모 계약 해지에 따른 회사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매도세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지난 2012년 6월1일 미와테크와 체결한 AMI(원격검침인프라)시스템·지능형조명제어솔루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금액은 약 54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32.90% 수준이다. 해지금액은 최초 상품공급 계약금액으로 당시 기준환율을 적용했다.
이번 해지는 제품판매계약서 제14조(계약해지) 제5항의 ‘신용상태의 악화 등 혹은 그 밖의 계약해지에 대한 상당의 사유가 인정될 때’의 사유로 계약상대방의 해당사업(신사업 에너지) 부진에 의한 계약해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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