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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미세먼지株 급등… 정부 대책마련 수혜 기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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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미세먼지株 급등… 정부 대책마련 수혜 기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6-01 09:1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마스크나 미세먼지 저감장치, 공기청정 등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탈질촉매 생산업체 나노(187790) 주가는 전일대비 18.88% 오른 2550원을 기록 중이다. 나노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으로 나오기 전에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하는 환경설비를 제조한다. 정부가 직화구이 음식점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규제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전날부터 강세다.

    탈황·집진설비 등 환경설비업체인 KC코트렐(119650) 주가도 17.55% 뛴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과지를 만드는 크린앤사이언스(045520)와 마스크 제조업체 오공(045060) 주가도 각각 12.92%, 12.42%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웰크론(065950), 케이엠(083550) 등 마스크업체들도 오름세다.

    이들 업체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 정책이 강화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황교안 국무총리는 미세먼지에 대해 “관계기관 간 속도감 있게 협의해 범정부 종합 대책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세먼지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협력해야 할 문제로 건강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도 “대기 질과 관련된 이슈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관련 기업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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