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종목뉴스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엘티씨, 중화권 LCD업체 박리액 공급 기대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1 12:18

첨부파일

[특징주]엘티씨, 중화권 LCD업체 박리액 공급 기대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엘티씨(170920)가 강세다. 올해부터 중화권 액정표시장치(LCD) 업체에 박리액(Stripper)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12시15분 엘티씨는 전날보다 6.77%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엘티씨에 대해 올해 중화권 LCD 업체에 박리액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엘티씨는 디스플레이패널을 생산할 때 패턴을 형성하고 난 후에 남은 감광제(Photo Resist)를 제거해주는 박리액을 생산하는 업체다. 기본성분이 기름인 유기계 박리액이 이전까지 많이 쓰였으나 엘티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물 바탕의 수계 박리액이 대체하고 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계 박리액은 유기계 박리액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다”며 “사용한 후에는 재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적인 폐기도 가능하다”며 “엘티씨는 전 세계에서 수계 박리액을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수계 박리액의 장점을 원하는 고객사와 활용처가 늘고 있다”며 “중화권 LCD 업체와 반도체 생산설비에 수계박리액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중화권 LCD 업체와 양산을 위한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내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품 경쟁력과 신규개발 제품의 잠재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