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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주식 교환' 원익홀딩스·원익IPS,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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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6-06-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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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주식 교환' 원익홀딩스·원익IPS, 동반 하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6-08 09:2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원익홀딩스(030530)와 원익IPS(240810)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원익홀딩스가 지주회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원익IPS와 일종의 주식교환을 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원익홀딩스는 전일대비 4.37% 하락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원익IPS는 3.56% 내린 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원익홀딩스는 지주회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원익IPS 지분 확대 방법으로 원익IPS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공개매수방식으로 현물출자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원익홀딩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원익홀딩스 신주를 발행한 후 현물출자 한 원익IPS 주주에게 교부한다. 일종의 주식교환인 셈.

    원익IPS 주주들로부터 현물 출자 받는 주식의 수는 원익IPS 보통주 2400만주이며 공개매수가는 주당 2만2981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다. 신규로 발행하는 원익홀딩스 주식은 7487만7002주이며 발행가는 7366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현행법상 지주회사는 자산 요건(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및 자회사 주식금액 보유 요건(자회사의 주식가액 합계액이 당해회사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원익홀딩스 주가는 추가 하락하고 원익IPS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두 회사의 주가 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또한 그는 “투자기간 1년 이하의 투자자라면 유상증자 참여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내년 기준으로 원익IPS의 실적 가시성이 원익홀딩스 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단기 투자자라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고 원익IPS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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