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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리스탈, 대규모 기술수출에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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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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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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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리스탈, 대규모 기술수출에 이틀째 급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규모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탈(083790)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크리스탈 주가는 전일대비 15.63% 오른 2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대규모 기술이전과 함께 향후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작용하는 양상이다.

회사는 전날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Inc.)과 BTK·FLT3·AURK를 억제하는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CG026806에 대한 3524억4960만원(3억300만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 기술료(러닝 로열티)는 별도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업체도 기술력이 있다면 충분히 대규모 기술 계약이 가능하고 전임상 단계에서도 수천억원의 계약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밸류에이션 논란이 제기되던 제약·바이오주 센티멘털 개선에는 긍정적으로 신약 기대감 종목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