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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이화전기·이트론, 8개월만에 매매재개…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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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6-06-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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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이화전기·이트론, 8개월만에 매매재개…급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6-09 13:4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약 8개월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화전기(024810)와 이트론(096040)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후 1시44분 현재 이화전기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786원을 기록 중이다. 이트론 주가도 22.22% 상승한 1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등락을 오갔지만 이후 매수세가 꾸준히 몰리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후 경영진 교체, 재무구조 개선 등 자구노력을 진행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에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이화전기·이트론의 상장유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26일 이후 중단됐던 주권 매매거래가 다시 시작됐다.

    이들 회사는 개선기간 동안 실적 개선을 이뤘다. 이화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부채비율을 약 50% 감소했고 이트론도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을 34.4%로 낮추고 현금성 자산 130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추진해 외형성장을 일굴 계획이다. 이화전기는 올해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 납품과 해군잠수함 탑재용 전원공급기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이 기대되고 140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도 매각할 방침이다. 이트론은 지난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 착수했으며 유무선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POS 시장에도 진출한다.

    한편 이화전기 자회사이자 이트론 모회사인 이아이디(093230)도 관계사 매매거래 정상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8.6% 오른 147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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