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증번호전송
    • 확인
    • 취소

    언론사 종목뉴스

      > 무료추천종목 >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금리인하에 ‘반짝’ 증권株, 상승폭 둔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9 14:14
    첨부파일
    --
    [특징주]금리인하에 ‘반짝’ 증권株, 상승폭 둔화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6-09 14:1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은행의 예상치 못한 기준금리 인하에 일제히 환호하던 증권주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 지수는 170.04로 전일대비 0.30% 상승 중이다. 전 업종 중 전기전자업종에 이어 상승률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낮췄다. 동결이 지배적이었던 전망을 깨고 전격 금리인하를 단행하자 코스피는 순간 2030을 돌파했고 증권업 지수는 2% 가까이 올라 업종상승률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폭도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4% 이상 상승하던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은 2.76%로 상승률이 줄었고 삼성증권(016360)과 현대증권(003450), 키움증권(039490), KTB투자증권(030210) 등도 오전보다 줄어든 1%대 상승률에 그치고 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 분명 호재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번 금리인하의 배경은 우리 경기가 위축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도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부양에 큰 의미를 둘 수 없다”며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수급이나 환율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송이라 기자 rassong@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