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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NAVER, 라인 상장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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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6-06-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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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NAVER, 라인 상장 우려에 '하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6-13 09:3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AVER(035420)가 약세다. 자회사 라인의 기업공개(IPO)에 따른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NAVER는 전일대비 2.5% 하락한 7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인은 도쿄와 뉴욕 증권 거래소에 라인 동시 상장되며 공모 주식수는 3500만주로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약 17%이다. 미국에는 미국주식예탁(ADR)으로 발행되며 상장일은 현지 시간 기준 미국 7월 14일, 일본 7월 15일이다. 예상 공모가는 3만244원(2800엔), 공모 시가총액은 약 6조4000억원이다. 스탁옵션 지분(12.4%)을 제외하면 NAVER의 라인 지분율은 약 70%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의 상장은 단기적으로 NAVER 주가에 부담”이라면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낮췄다.

    그는 “현재 기업 가치는 텐센트와 동조화 돼 있는데 라인이 상장하면 포털 가치를 비교하는 집단(Peer)이 구글로 바뀌고 라인은 시가로 평가 받게 된다”며 “NAVER의 적정 주가는 55만원(18조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 연구원은 “라인이 미국, 일본에 동시 상장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라인에 투자할 기회가 많아진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NAVER보다 라인이 훨씬 크다”고 진단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연구워은 “지분율 희석과 기대치를 하회하는 시가총액 등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면서도 “국내 네이버 가치의 지속적인 확대가 기업공개(IPO) 관련 우려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최소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성영 기자 rosa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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