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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헬로비전, 상승…현저한 저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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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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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J헬로비전, 상승…현저한 저평가 국면: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강세다. 탈세혐의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일대비 2.80%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탈세혐의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언론에 따르면 탈세범위가 약 100억~200억원으로 누락에 따른 추징금 규모를 약 200억원으로 가정하면 올해 예상영업이익의 약 18.3%, 순자산의 2%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합병심사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합병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현실적으로 합병과정을 불허할 구체적인 규제가 없다”면서 “방송법 개정을 앞두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적 결정은 부담 요인이 있기 때문에 조건부 승인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합병 승인이 확정되면 판매채널 강화와 콘텐츠 소싱에 유무형적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신 연구원은 “합병 무산 가능성과 탈세혐의로 최근 주가는 고점 대비 23.5% 떨어졌다”면서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