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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건설, 하락…1700억 규모 CB 발행+2Q 실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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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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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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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건설, 하락…1700억 규모 CB 발행+2Q 실적 우려: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GS건설(006360)이 약세다. 1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대비 5.31% 하락한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전일 해외 사업을 위한 외화자금 확보를 위해 유럽, 아시아 등 해외 금융시장을 통해 총 1억5000만달러(우리돈 1736억3400만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가용 자금은 적절한 수준이지만 보수적인 금융권 분위기로 선제적인 자금 확충과 외화 자금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관상 전환사채 발행 총액은 5000억원으로 지난 4월 2500억원 발행해 앞으로 추가 발행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2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 47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