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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기차株, 정부 전기차 육성책 발표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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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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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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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기차株, 정부 전기차 육성책 발표에 급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정부의 보조금 지원 강화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38분 현재 2차전지 후공정 장비 업체인 피앤이솔루션(131390) 주가는 전일대비 19.82% 오른 7980원을 기록 중이다. 2차전지 양극화물질 제조업체 엘앤에프(066970)와 장비업체 엔에스(217820)도 각각 9.77%, 8.68%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2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086520), 상신이디피(091580), 뉴인텍(012340), 일진머티리얼즈(020150)와 전기차 콘덴서 업체 뉴인텍(012340) 등도 상승세다.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업에 진출한 코디에스(080530)도 4.72%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중국의 전기차 규제 등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부침을 겪었지만 국내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방안 발표 기대감이 매수세로 흘러드는 양상이다.

정부는 지난 7일 제10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중 2020년까지 전기차 수출을 20만대까지 늘리는 지원 방안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정부보조금을 기존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상향하고 충전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국내 소비자는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22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내 서울과 제주는 주유소, 대형마트, 주차장 등에 2km당 1기의 공공 급속 충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