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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가희, 자회사 中 정품 인증시장 진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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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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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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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가희, 자회사 中 정품 인증시장 진출에 강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희(030270)가 자회사인 디지워크의 중국 의료·미용기기 시장에 대한 정품 인증 시스템 진출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2시36분 현재 가희 주가는 전일대비 14.70% 오른 6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177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인 의료기기 시장과 연평균 20%의 성장세인 미용기기 시장에서 정품 인증 시스템 구축을 통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희 자회사 디지워크는 의료·미용기기 생산업체 봄텍전자와 1년 라이센스로 일부 제품에 인비저블(invisible) 디지털 인코딩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봄텍전자의 연간 생산 수량은 약 10만개로 이중 중국에 수출되는 7종에 인비저블 디지털 인코딩 기술을 적용, 제품 진위 여부를 가리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명 ‘짝퉁’ 제품 피해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품 인증 시스템은 모든 사물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