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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방산株, 동반 강세…사드배치로 산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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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7-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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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방산株, 동반 강세…사드배치로 산업 성장 기대: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방산주가 동반 상승세다. 사드(THAAD) 배치가 국내 방위산업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일대비 7.96% 오른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듣ㅎ 5.6%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한화테크윈(012450)도 4.93% 오름세다. LIG넥스원(079550) 한화테크윈(01245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도 강세다.

윤관철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사드배치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미국·중국의 군사적 대립 구도 확장에 따른 글로벌 군비경쟁 확대, 한국군의 첨단무기체계 전력화 획대 등은 국내 방위산업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그는 “대북 억제력 확대를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자원 투입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사드의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편입으로 중장기적으로 L-SAM 이상의 미사일 개발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윤 연구원은 “주요 방산업체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