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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데즈컴바인, 약세…최대주주 지분 30% 팔아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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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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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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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데즈컴바인, 약세…최대주주 지분 30% 팔아 차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최대주주인 코튼클럽의 지분 매각에 따른 대규모 차익 실현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88% 내린 7390원을 기록 중이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과 추가 차익 실현 매물 등장에 따른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회사는 전거래일인 8일 장 종료 후 코튼클럽이 5~8일 보통주 1150만3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90.43%(3422만주)에서 60.04%(2271만9700주)로 낮아졌다.

코튼클럽은 지난해 주당 발행가액 500원, 총 171억1000만원 규모 코데즈컴바인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주식은 두차례 감자를 거쳤지만 유상증자 발행 신주는 감자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에 코튼클럽이 팔아치운 주식의 평균 처분가액은 8503원으로 약 17배의 차익을 올린 셈이다. 1150만여주의 총 처분가액은 978억원 가량으로 이미 투자원금의 5배 이상을 회수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