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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부토건, 약세…매각 본입찰 SM그룹·한림건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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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7-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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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부토건, 약세…매각 본입찰 SM그룹·한림건설 빠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재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나선 삼부토건(001470)이 예상보다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부토건 주가는 전일대비 9.64% 오른 2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당초 유력 인수자로 꼽히던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2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앞서 8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9곳이 참여한 바 있다. 전략적투자자(SI)로서 주목 받던 SM그룹과 한림건설은 본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측은 일주일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삼부토건은 올해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매각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