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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한지주, 2Q 깜짝실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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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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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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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한지주, 2Q 깜짝실적에 강세: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2분기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2.31% 오른 3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7년 연속 상반기 순익 1조원대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순이자 마진이 2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이자 이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6.1% 성장했다.

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이유는 딜라이브의 모회사인 KCI에 대해 2분기 중 약 700~800억원 손실 인식을 가정했는데 실제 충당금 부담이 155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라며 “그 외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채권 매각익이 약 295억원 발생한 점도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 특성은 2% 달하는 높은 대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했다는 것”이라며 “다만 경쟁은행과 달리 경상 충당금 수준이 하락하지 않고 있는 점은 못내 아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ra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