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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헝셩그룹, 선강퉁 수혜 기대…선전증시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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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8-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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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헝셩그룹, 선강퉁 수혜 기대…선전증시대비 저평가: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새내기 헝셩그룹(900270)이 강세다. 선강퉁 제도 시행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1시9분 헝셩그룹은 전날보다 14.16%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 16일 공식 승인한 선강퉁 제도는 오는 12월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2014년 11월부터 후강퉁 실시로 반년 정도 상하이 증시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스닥 시장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며 “선강퉁 시행 전후 코스닥 시장 흐름도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상해 증시와 다르게 선전증시는 정보기술, 미디어, 콘텐츠 등 중소형 미래 성장주가 다수 있다”며 “코스닥에 상장한 선전증시 관련 업종의 중국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선강퉁 시행으로 재평가받을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선전증시에 상장한 헝셩그룹과 유사한 기업은 알파그룹은 주가수익비율(PER) 61.1배, 골드락완구홀딩스는 PER 145.0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헝셩그룹 주가는 올혜 예상 실적 기준 PER 9.0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신뢰성 회복과 선강퉁 수혜, 콘텐츠 성장성 등으로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