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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중국원양자원, 사흘째 강세…선박 조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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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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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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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중국원양자원, 사흘째 강세…선박 조업 재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자회사인 선박들이 조업을 재개하고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중국원양자원 주가는 전일대비 8.28% 오른 2485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수일 전부터 파업 해제와 자금 조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26척 선박 선장들로부터 무선전화를 통해 파업선박 26척 모두 어획물 조업을 시작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18일에는 14개 판매업체와 거래재개 관련 비망록을 체결하고 5000만위안을 회수해 일부 선원과 직원급여 지급에 우선 사용하기로 했으며 19일 파업을 종료한 바 있다. 아울러 중윤투자집단유한공사와 오션앰플오버시즈리미티드(Ocean Ample Overseas Limited)를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이는 앞서 각사가 체결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협의서(비망록) 체결에 따른 것이다. 주윤투자집단유한공사는 중국원양자원 최대주주인 장화리의 아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