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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내 상장 中 기업, 선강퉁 시행 시 재조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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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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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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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내 상장 中 기업, 선강퉁 시행 시 재조명 기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선강퉁 제도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웨이포트(900130)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365원을 기록 중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주가도 14.59% 상승한 133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완리(900180), 차이나하오란(900090),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 로스웰(90026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씨케이에이치(900120) 등도 최고 6%대 상승폭을 보이는 중이다.

선강퉁 시행 시 선전 증시에 편입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유사 중국 기업들 역시 재조명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정부망 등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 실시방안을 비준했다. 선강퉁 제도가 시행되면 선전 증시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에 상장된 218개 종목의 교차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전증시는 정보기술·미디어·콘텐츠 등 중소형 미래 성장주 등이 다수 포진됐다”며 “코스닥에 상장된 선전증시 관련 업종의 중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기 때문에 선강퉁 시행으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