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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광명전기 등, 러-중-한-일 3.6만Km 전력선 통합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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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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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광명전기 등, 러-중-한-일 3.6만Km 전력선 통합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러시아가 한국, 중국, 일본의 동북아 3개국과 전력망을 잇는 ‘통합 전력 그리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광명전기(017040)와 제룡산업(147830) 등 관련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10시30분 제룡산업은 전날보다 19.26%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 경제지는 주요 외신을 인용해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다음달 초에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서 한국, 중국, 일본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은 극동의 잉여 전력을 동북아 3개국과 전력망을 구축해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전력 그리드는 꾸준하게 논의되고 있다. 앞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고비 사막에서 풍력,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선로 길이 3만6000km 규모의 아시아 슈퍼 그리드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