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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한라IMS, 80조 선박평형수 처리 최대수혜…목표가 3.5만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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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한라IMS, 80조 선박평형수 처리 최대수혜…목표가 3.5만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8-25 09: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라IMS(092460)가 강세다. 80조원에 달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 시장이 열리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20분 한라IMS는 전날보다 15.72% 오른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라IMS에 대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존선에 적합한 전기분해 간접방식을 개발했다”며 “전기분해 간접방식이 미국 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고객이 6000~8000척에 달한다”며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수주가 증가하면서 구조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우수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 투자회수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MEPC)는 2004년 모든 선박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장착을 요구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채택했다. 선박평형수를 적재하도록 설계하거나 건조된 400톤급 이상의 선박이 ‘검사 및 증서발급요건’ 적용대상이다. 발효일자 전에 건조된 선박은 발효 일자 이후 첫 번째 정기검사까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장착해야 한다.

    IMO에 의하면 현재까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승인 국가는 총 51개국이다. 선복량 기준으로 34.87%다. 최근 핀란드와 파나마가 비준했다.

    양 연구원은 “비준 국가가 IMO에 통보하면 BWM 협약은 공식적으로 발효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관련업계는 선박평형수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는 2019년까지 관련 시장이 60조~8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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