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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새내기 장원테크, 한달 만에 50% 하락한 뒤 모처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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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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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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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새내기 장원테크, 한달 만에 50% 하락한 뒤 모처럼 반등: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뒤로 내리막길을 걷던 장원테크(174880)가 반등하고 있다. 공모가 1만7500원 대비 30% 이상 빠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17분 장원테크는 전날보다 5.88%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원테크는 지난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높은 2만2250원을 형성했다. 2만27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19일 장 중 한때 1만1800원까지 내렸다. 한달 만에 50% 가까이 하락했다.

2000년 설립한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표면처리(PEO) 업체다. 마그네슘·알루미늄 같은 경량 금속소재로 정보기술(IT) 기기 외장·내장재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한다. 다이캐스팅이란 액체 상태 금속을 금형 틀에 부어 굳히는 고압·고속의 주조 방식이다. 주조 치수가 정확해 마무리 가공을 생략할 수 있고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장원테크는 지난달 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85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24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