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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아미코젠, 세계 최초 미생물로 세파항생제 개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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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아미코젠, 세계 최초 미생물로 세파항생제 개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8-29 10: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미코젠(092040)이 강세다. 세파계 항생제의 핵심 중간체인 ‘7-ACA’를 상업적 수준으로 직접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18분 아미코젠은 전날보다 3.28%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미코젠은 항생제를 생산할 때 화학합성 공정 대신 효소를 사용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CPC(cephalosporin C)를 7-ACA로 한 번에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세파계 항생제를 제조하는 데 아미코젠의 1단계 CX 기술보다 진보한 기술을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발효에 의해 직접 7-ACA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혁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DX 기술은 미생물이 생산한 CPC에서 CX효소를 이용해 7-ACA를 생산하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재조합 미생물에서 발효를 통해 직접 7-ACA를 생산한다.

    생산공정 수율 가격경쟁력 등은 물론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중국의 7-ACA 시장뿐만 아니라 세파계 항생제 시장을 DX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양분할 것”이라며 “아미코젠은 기존의 7-ACA 1단계 효소 사업을 7-ACA 사업으로 전환해 친환경 원료의약품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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