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아이엠, 삼성전자 16조 피코프로젝터 진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8-31 09:17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이엠(101390)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피코 프로젝터(초소형 프로젝터)인 ‘S빔’을 출시하며 6년 만에 프로젝터 시장에 다시 진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미니빔 시장이 지난해 약 60억달러(약 6조98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18년까지 140억달러(약 16조29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16분 아이엠은 전날보다 2.16%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시리즈의 S빔(S beam)기능과 연동해 스마트폰 내 사진, 동영상 콘텐츠를 최대 약 75인치로 확대해 볼 수 있는 스마트빔 ‘S빔‘을 출시했다.
앞서 아이엠은 지난달 19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증강현실(AR)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지적재산권(IP)을 결합해 국내외 대기업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과 개발 중인 모듈은 밝기 특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며 외국 기업과 영상 디스플레이 이외의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엠은 2006년 영업양수도를 통해 삼성전기에서 분사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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