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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엘아이에스, 대규모 필리핀 수출 계약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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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9-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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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엘아이에스, 대규모 필리핀 수출 계약에 강세: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엘아이에스(138690)가 강세다. 필리핀 옵티머스헬스케어트레이딩 그룹, 아이엠벤쳐스와 455억원 규모 여성 위생용품 수출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6분 엘아이에스는 전날보다 15.5%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아이엠벤쳐스가 지난달 26일 옵티머스헬스케어와 체결한 여성 위생용품 수출 계약의 일환”이며 “아이엠벤쳐스는 엘아이에스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옵티머스헬스케어는 필리핀에 있는 유통 전문업체다. 루벤토레즈 필리핀 전 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다. 머큐리 드러그 등 필리핀 약국 체인의 독점 유통권을 보유했다,

엘아이에스 자체 상표로 필리핀·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영업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양재권 아이엠벤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뷰티 건강용품 등 소비재 상품을 수출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매장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을 해외 유통기업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