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한국화장품株, 사드에도 8월 수출 80% 급증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9-02 09:09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화장품 업체 주가가 강세다.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5분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전날보다 4.86%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12369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에이블씨엔씨(078520) 등도 일제히 강세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3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홍콩향 수출 비중이 60% 이상임을 고려하면 중화권으로 수출 호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출 호조는 대표 브랜드의 호조를 의미할 수 있다”면서도 “동시에 규모 있는 시장 참여자가 다수 생긴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양한 신생 브랜드와 스타 브랜드 성장의 중심에는 생산업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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