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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삼강엠앤티, 러시아서 '잭팟'…3개월새 15억불 MOU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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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삼강엠앤티, 러시아서 '잭팟'…3개월새 15억불 MOU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9-05 09:3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강엠앤티(100090)가 강세다. 러시아에서 5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33분 삼강엠앤티는 전 거래일 대비 2.14% 오른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강엠앤티는 지난 2일 러시아 Sudoverf DV사와 극동지방의 노후 대형어선에 대한 신조선 대체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가 선박건조에 대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형블록과 기자재 등을 제작해 공급하는 것이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ㆍ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극동러시아 지역 ‘5대 유망사업’으로 조선산업을 선정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지역을 발전시키려는 신동방정책과 맞물려 블라디보스톡 지역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강엠앤티는 지난 6월 이란의 오일가스 업체와 5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에 들어가는 패키지와 모듈제작 관련 MOU를 체결했다. 또 이란 대형조선소와는 중형선박 제작 등에 대한 5억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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