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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노트7 사태에 삼성SDI 7거래일 하락..삼성전자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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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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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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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노트7 사태에 삼성SDI 7거래일 하락..삼성전자는 회복: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 사태 이후 삼성전자는 악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삼성SDI(006400)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 하락한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12만4500원을 찍었지만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 여파에 주가가 하락 추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이후 삼성전자가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을 전면 중단키로 한 영향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160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폭발 사고 이후 1일 종가기준으로 158만7000원까지 하락했으나 2일 반등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전량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 외려 호재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량 리콜은 단기적인 관점에선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품질 논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완화시키고 추락하고 있던 신뢰도를 제고시킬 수 있단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최정희 기자 jhid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