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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산네트웍스, 코스닥 최초 나스닥 상장사 인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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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9-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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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산네트웍스, 코스닥 최초 나스닥 상장사 인수…강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코스닥 기업으로는 최초로 나스닥 상장사 인수합병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98% 오른 85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통신장비 기업인 나스닥 상장사 존테크놀로지(Zhone Technologies) 신주 58%를 인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존테크놀로지는 다산존솔루션즈(DASAN Zhone Solutions·나스닥 ‘DZSI’)로 사명을 변경하고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브로드밴드 엑세스 시장에서 전세계 7위, 광통신 GPON 시장 6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코스닥 기업 최초로 나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네트워크 사업의 근거지를 북미시장으로 이동하고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은 “이번 합병으로 전 세계 인터넷 인프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세계를 다산의 통신 인프라로 연결하는 글로벌 톱5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