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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상보, 삼성-TCL 동맹 ↑…TCL 1억불 투자유치 부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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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상보, 삼성-TCL 동맹 ↑…TCL 1억불 투자유치 부각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9-13 10: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상보(027580)가 강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의 11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57분 상보는 전날보다 4.07% 오른 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CSOT가 추진하는 11세대 신규 LCD 라인에 약 3500억원을 투자한다. CSOT는 중국 TCL그룹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다. 삼성은 11세대 법인 지분 9.8%를 확보하고 오는 2019년부터 LCD 패널을 공급받는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오는 2018년 중국과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가 세계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42% 점유율로 한국(37%)을 누르고 선두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LCD 분야에서 막대한 투자를 하는 가운데 앞서 상보는 최근 TCL그룹과 1000억원대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관련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로 상보가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보는 TCL에 광학필름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퀀텀닷 필름을 공급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의 11세대 LCD 신규라인 투자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빠르게 나타나는 대형화 추세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CSOT와 기술협력을 통해 TCL로 퀀텀닷 (QD) TV 진영을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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