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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 노트7` 리콜..삼성전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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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9-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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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 노트7` 리콜..삼성전자 강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 노트7 리콜 발표 후 주가가 10% 가량 하락했으나 실적 악화 등의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주가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0% 오른 15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갤럭시 노트7 리콜이 실시된데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15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예상보다 빠르게 갤럭시 노트7 공식 리콜(100만대)을 발령해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이다.

실적 악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이는 이미 9월 2일 리콜 발표 이후 주가가 10% 하락하면서 선 반영됐단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은 리콜 비용과 판매감소 등 총 1조4000억원의 손실을 반영해 14조7000억원으로 기존대비 8.4%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3분기부터 메모리, LCD 패널 수급 및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양호해 4분기 부품사업의 이익 가시성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 노트7 리콜로 삼성전자는 핵심부품 공급선을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갤럭시 S8부턴 판매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희 기자 jhid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