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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소닉, DSLR 대체할 미래 카메라에 HD햅틱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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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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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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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소닉, DSLR 대체할 미래 카메라에 HD햅틱 공급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소닉(106080)이 강세다. 고화질(HD) 햅틱 엑추에이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3시11분 하이소닉은 전날보다 2.28%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초정밀 엑추에이터 개발업체 하이소닉은 사상 처음으로 고화질(HD) 햅틱 엑추에이터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광학기기 제조업체 라이트(Light)사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라이트사에 HD 햅틱 엑추에이터 초도물량을 공급한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하이소닉이 솔레노이드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HD 햅틱 액추에이터가 세계 최고의 IT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라이트사는 삼성 갤럭시 S보이스의 음석인식 엔진으로 유명한 블링고 (Vlingo)의 데이브 그래넌 (Dave Grannan)과 퀄컴의 라지브 라로아 박사 (Dr.Rajiv Laroia)가 지난 2013년 설립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카메라 개발 업체다.

라이트사는 현재 ‘L16’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DSLR 카메라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면서 간결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의 안드로이드 카메라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최대 5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DSLR과 달리 별도의 렌즈 장착 없이 28~150mm의 광학 줌을 지원하며 각각의 렌즈가 다른 노출과 초점을 품고 있기 때문에 촬영 후에도 편집이 쉽다.

테크 인사이더(Techinsider) 등 주요 IT 전문매체는 ‘미래의 카메라’라며 라이트사의 혁신적인 제품이 DSLR의 최대 경쟁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소닉의 HD 햅틱 엑추에이터는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카메라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