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동아에스티, 급등…앨러간 토비라 인수 수혜 기대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9-21 09:05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글로벌 제약사 앨러간의 토비라 인수에 따른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제 부각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동아에스티 주가는 전일대비 7.34% 오른 1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거래일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더 커졌다. 파이프라인 가치 재조명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앨러간은 약 1조9100억원 규모의 토비라 인수를 공식 발표해 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는 2025년 약 321억달러(약 3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4월11일 토비라에 에보글립틴을 약 7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 했다”며 “이번 인수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 자동 확보, 빅파마의 전략적 NASH 치료제 개발에 따른 수혜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