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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력설비株, 반기문 ‘대북 송전’ 정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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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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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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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력설비株, 반기문 ‘대북 송전’ 정책 부각↑: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대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그의 평소 정책과 관련이 있는 업체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 오전 10시4분 현재 광명전기(017040) 주가는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3805원을 기록 중이다. 선도전기(007610)와 피앤씨테크(237750), 제룡전기(033100) 주가 역시 각각 24.35%, 20.90%, 20.00%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이화전기(024810), 세명전기(017510), 제룡산업(147830), 일진전기(103590) 등도 오름세다.

이들 전력설비 업체는 반 총장이 과거 북한 전기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대북 송전을 제안한 바 있어 함께 주목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 총장 동생인 반기호씨가 전기 관련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반기문 지인 관련주로 부각됐다가 최근 정책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양상이다.

한편 반 총장은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을 했다. 앞서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만나 내년 1월 중순 귀국할 것이라고 전해 대선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