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서전기전, 반기문 정책주에 지진 수혜 기대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9-21 10:25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배전반 개발업체 서전기전(189860)이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송전 관련 업체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19분 서전기전은 전날보다 2.87%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등 전력설비 업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 북한 전기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대북 송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반 총장 동생인 반기호씨도 전기 관련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전기전은 또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8.3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배전반을 개발했다.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이 송전탑, 변전소를 거쳐 주상변압기에 도달하면 주상변압기로부터 전력을 받는 부문을 수전반이라 하고 변압기를 통해 사용가능 전압으로 변환 후 사용처로 배분하는 설비가 배전반이다. 국내에선 LS산전 광명전기 서전기전 등이 생산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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