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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텔콘, 자회사가 1조 매출 신약 판권 확보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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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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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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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텔콘, 자회사가 1조 매출 신약 판권 확보 추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텔콘(200230)과 자회사 케이피엠테크(042040)가 급등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가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 유전성 혈관 희귀 질환 겸상적혈구빈혈증(Sickle Cell Disease·SCD) 신약에 대한 아시아 판권 협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2시10분 텔콘은 전날보다 18.48% 오른 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엠마우스와 공동으로 제약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SCD 신약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SCD 환자는 총 600만명으로 아시아 지역에는 최소 15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CD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5조원에 달한다”며 “케이피엠테크가 아시아 판권을 확보하면 앞으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CD 치료제는 당뇨병과 같이 아침, 저녁으로 15mg을 매일 복용해야 한다. SCD 환자가 10만명인 미국에서 SCD 유사 환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