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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화콘텍, 인공지능 스마트폰…8배 빠른 USB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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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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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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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화콘텍, 인공지능 스마트폰…8배 빠른 USB 3.1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화콘텍(187270)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날보다 4.78% 오른 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클라우드, 삼성페이 등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화콘텍은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 끝에 단말기와 연결하는 플러그 부분을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신화콘텍이 개발한 USB C-타입(USB3.1)은 USB 2.0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앞뒤 구분이 없어 사용이 편하고 최대 100W의 대용량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핀갯수를 5핀에서 7핀으로 늘려 1초당 10GB의 데이터전송이 가능해 향후 가상현실(VR)과 같은 고용량 콘텐츠 전송에도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과 고용량 콘텐츠를 전송해야 하는 데 USB 3.1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콘텍이 공급하는 USB 3.1 커넥터는 7핀 기준으로 2.0 커넥터보다 3배 빠른 전송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가상현실(VR) 기기는 USB를 직접 사용해 데이터를 교류해야 한다”며 “VR 콘텐츠가 발달하면 빠른 속도의 USB 기술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VR 시장이 성장하면 USB 3.1커넥터 7핀은 원활한 사용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전송속도가 더욱 빨라져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화콘텍은 10Gbps 속도를 가진 USB 3.1 커넥터 24핀을 개발했다”며 “7핀보다 전송속도가 8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