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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최순실發 정국 요동…지지율 상승 文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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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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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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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최순실發 정국 요동…지지율 상승 文테마주↑: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순실 사태’로 정치권 혼동이 지속되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사이에서 부각되자 그와 연관 있는 테마주도 들썩이고 있다.

31일 오후 2시31분 현재 비엠티(08667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4.56% 오른 9180원을 기록 중이다. 고려산업(002140) 주가 역시 같은기간 13.38% 오른 678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포비스티앤씨(016670)(1.32%)도 오름세다. 문 전 대표가 유력 대선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을 따라잡으면서 관련 테마주에도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동문으로 전해지면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으며 포비스티앤씨는 문 전 대표와 정치 동료로 알려진 서갑원 전 국회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는 사실에 주목 받고 있다. 비엠티는 회사 위치가 문 전 대표 자택인 경남 양산지역에 공장 등이 위치해 테마주로 묶였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반 총장 지지율은 20.9%로 2주 연속 내린 반면 문 전 대표는 20.3%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4~28일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45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스마트폰앱(SPA)·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9%p였으며 응답률은 10.4%(총 통화시도 2만4385명 중 2545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