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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락장 무서워’ 새내기株 무더기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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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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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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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락장 무서워’ 새내기株 무더기 약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 200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지수 또한 600선 붕괴 우려까지 나오자 최근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일 2시23분 현재 지난달 28일 상장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주가는 전일대비 10.86% 내린 2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골든센츄리(900280)와 잉글우드랩(950140)이 각각 9.16%, 9.00%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JW생명과학(234080), GRT(900290), 수산아이앤티(050960), 인텔리안테크(189300) 등 지난달 상장한 업체들의 주가 하락폭이 큰 편이다. 9월 상장한 자이글(234920)과 8월 상장기업 에코마케팅(230360)·팍스넷(038160), 7월 증시에 올라온 장원테크(174880) 등도 무더기 하락세다.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자 더 큰 여파가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시간 현재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1.41%, 2.77% 내린 1979.16, 609.01을 기록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로 국내 정치권이 혼동을 겪는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강력한 보호무역을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등 국내외 경제 불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