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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마크, 국영프로젝트 수주 기대…UAE 왕족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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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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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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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마크, 국영프로젝트 수주 기대…UAE 왕족 지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마크(030270)가 강세다. 자회사 디지워크의 태국법인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디지워크UAE는 총 150억달러(한화 약 17조1375억원) 규모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의 오일배관 프로젝트 가운데 인비저블 인코딩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16분 에스마크는 전날보다 4.26% 오른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마크는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자회사 디지워크태국과 UAE 기업이 참여하는 UAE 조인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마크와 자회사 디지워크의 태국법인은 최근 UAE 현지기업 2곳과 만나 조인트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AE 현지 조인트 법인 명칭은 ‘디지워크UAE’로 공공과 민영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UAE 부동산 업체 ‘챌린지’와 마케팅 업체 ‘로그잉크’ 2곳이 디지워크UAE에 참여한다. 챌린지는 UAE 왕족과 직접 관계가 있는 업체라고 에스마크는 소개했다. 로그잉크는 디지워크UAE의 관리와 투자를 담당한다. 에스마크 자회사 디지워크는 디지워크UAE에 인비저블 솔루션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를 제공한다.

에스마크 관계자는 “아부다비 국영 석유 공사 ADNOC가 추진하는 오일배관 프로젝트에 인비저블 인코딩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첫 수주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마크와 자회사 디지워크가 보유한 인비저블 인코딩 솔루션은 차별화된 디지털 정품인증 보안기술이다. 형태와 구조에 관계없이 모든 사물에 적용할 수 있다. 인비저블 인코딩 기술은 현재 지폐와 화장품, 인형, 타이어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