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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보수적 영업가치는 4700억…저평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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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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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보수적 영업가치는 4700억…저평가 분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강세다.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액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2분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78%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보수적 영업가치는 47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가치를 최대한 보수적 관점으로 산정하기 위해 일단 자산가치는 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수는 현재와 같은 2300억원 수준의 매출 규모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출은 내년에 월 생산규모 180억원을 가정하며 PER 15배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 수출금액 성장률이 105%로 2배 수준이기 때문에 15배 적용은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