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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스틸플라워, 4000만톤 망각 이동용 강관 공급 기대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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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스틸플라워, 4000만톤 망각 이동용 강관 공급 기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11-08 13:4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스틸플라워(087220)가 강세다. 정부가 국제해저기구(ISA) 총회에서 승인받은 망간각 광구 독점탐사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상지역은 서태평양 괌에서 약 1500km 떨어진 마젤란 해저산 주변으로 면적은 3000㎢ 규모다.

    8일 오후 1시38분 스틸플라워는 전날보다 8.2% 오른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틸플라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심해자원 개발용 무계목강관 대체 소구경 SAW 강관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틸플라워는 해양 플랜트 기자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관련 물품과 기자재, 시험장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연구개발과 설계엔지니어링, 안정성, 신뢰성 평가를 통해 실용화 촉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망간각 탐사광구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개발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망간단괴는 심해에 부존하는 광석으로 첨단산업의 기초소재로 쓰이는 니켈, 코발트, 구리 등 고부가가치 금속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정부는 마젤란 해저산 지역에 약 4000만톤 이상의 망간각이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간 100만톤 상업생산에 들어가면 20년간 총 6조원의 주요광물자원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사업을 진행하면 망간단괴 채굴 후 이동에 쓰이는 라이저파이프를 스틸플라워가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업무협약으로 실증단계를 뛰어넘어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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