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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클린턴, 멀어지는 당선의 꿈…인디에프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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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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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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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클린턴, 멀어지는 당선의 꿈…인디에프 '하한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선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국내에서 ‘클린턴 테마주’로 분류됐던 인디에프(014990)가 급락하며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후 2시1분 현재 인디에프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떨어진 2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날 하락 반전했다. 장 초반 15%대 급등세를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하룻세 45%의 낙폭을 보인 것이다.

이 회사는 계열사 세아상역이 클린턴 후보 측과 인연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 테마주로 엮였다. 선거 이전 클린턴 후보 우세가 점쳐지면서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꾸준히 앞서나가자 실망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