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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미포조선, 현대重 분할 수혜 기대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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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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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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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미포조선, 현대重 분할 수혜 기대에 급등: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 회사분할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일대비 7.4%, 5000원 상승한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전날 현대중공업이 회사분할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지주사 체제로의 변화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판단된다”며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로보틱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현대미포조선-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현대삼호-현대미포조선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고리가 발생한다”며 “분할후 6개월내에 청산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미포조선은 18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재희 기자 jhyoo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