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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선강퉁 시행 수혜 기대…국내 상장 중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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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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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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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선강퉁 시행 수혜 기대…국내 상장 중국기업↑: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달 5일 선강퉁(중국 선전과 홍콩거래소간 교차거래 허용)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다.

28일 오후 1시47분 현재 골든센츄리(90028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6500원을 기록 중이다. 웨이포트(900130) 주가 역시 23.62% 뛴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GRT(900290)와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도 각각 18.83%, 12.83%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헝셩그룹(900270), 완리(900180),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차이나하오란(90009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로스웰(900260), 중국원양자원(900050), 씨케이에이치(900120),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 글로벌에스엠(900070) 등도 강세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국내 상장한 비슷한 업종의 중국 기업들 또한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선전증시는 정보기술이나 미디어, 콘텐츠 등 중소형 미래 성장주 등이 다수 포진됐으며 국내 상장한 관련 업종의 중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에서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와 홍콩증권감독관리위원회(HKSFC)는 내달 5일 선강퉁 제도가 시행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앞서 2014년 11월17일부터는 중국 상해와 홍콩 주식시장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통이 시행된 바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